우려했던 대로 결국 용산 참사 철거민들에게 중형이 구형되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28일 선고공판에서 검찰의 기소 사실을 모두 인정, 이충연 용산4구역 철대위원장 등 피고인들에게 최고 6년형을 선고했다. 미리 예상하고 있었기에 충격은 적었지만, 이 빌어먹을 놈의 정권과 그 개를 자처한 검찰, 그리고 정권의 시녀 사법부의 행태에 대한 분노는 어찌할 도리가 없다!

 

재판 과정에서 검찰의 수사기록 3천쪽의 공개가 끝내 이루어지지 못하고, 결국 변호인단의 전면 교체까지 이루어졌건만, 검찰의 공소 사실이 무엇하나 사실로 명쾌하게 드러나지 않았고, 오히려 검찰의 주장이 얼마나 어설픈 것인지를 드러내는 증거들이 차례로 드러났건만, 재판부는 끝내 검찰의 손을 들어주었다!

 

뭐 예상했던 결과다! 이제와서 새삼스레 패배감을 강조할 필요는 없을게다. 대책위는 당연히 항소를 공표했다. 아주 오래갈 싸움이다. 아직 장례도 치르지 못한 유가족들에게 참 면목이 없지만, 이 싸움은 이제 시작된 셈이다! 반드시 진실을 밝혀내야 한다!

Posted by 감은빛